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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김영수, 피엔에스홀딩스와 1년 후원 계약
작성 : 2020년 04월 06일(월) 14:39

(왼쪽부터) 김영수, 김종윤 대표, 옥태훈 / 사진=피엔에스홀딩스·피앤에스디벨롭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골퍼 옥태훈(22)과 김영수(31)가 피앤에스홀딩스·피앤에스디벨롭먼트(대표 김종윤)의 후원을 받는다.

피앤에스홀딩스·피앤에스디벨롭먼트는 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KPGA 코리안투어 기대주 옥태훈, 김영수와 스폰서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계약 기간은 각각 1년이다.

옥태훈은 2015년 남자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기대주다. 2015년 KPGA 회장배 주니어대회 고등부(현 KPGA 주니어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같은 해 KPGA 대상 시상식에서는 스포츠토토 아마추어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KPGA 프론티어(3부) 투어 8차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7년엔 챌린지(2부) 투어 4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순위 3위에 올랐다. 2018년부터는 레귤러 투어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13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5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공동 22위에 오르며 제네시스 포인트 45위, 상금순위 64위, 평균타수 44위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 처음으로 피앤에스홀딩스·피앤에스디벨롭먼트와 인연을 맺은 김영수는 2006년과 2007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쳤고, 2008년에는 국가대표로 활했다. 2018년 KPGA 챌린지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상금왕에 올라 2019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공동 11위, SK텔레콤 오픈 공동 25위를 기록했으며, 제네시스 포인트 36위, 상금순위 62위, 평균타수 38위를 차지했다.

김종윤 피앤에스홀딩스·피앤에스디벨롭먼트 대표는 "KPGA 코리안투어의 두 기대주를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어려운 시기지만 선수들과 뜻을 함께하면서 한국 남자 골프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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