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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 첼시와 이별 선언 "재계약은 어렵다, 이제 끝"
작성 : 2020년 04월 06일(월) 10:56

윌리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윌리안(첼시)이 첼시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6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윌리안은 브라질 TV 프로그램 엑스페디엔테 푸테볼과의 인터뷰에서 "첼시와의 재계약은 어렵다. 이제 끝났다"고 밝혔다.

2013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은 이후 빠른 주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우측면을 책임졌다. 윌리안은 만 31세에 접어든 올 시즌에도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첼시의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팀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윌리안은 올 시즌을 마치고 첼시를 떠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윌리안은 재계약 협상에서 계약 기간에 이견을 드러냈고 결국 첼시와의 동행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윌리안은 "첼시는 2년을 제시했고, 나는 3년을 요구했다"면서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윌리안의 행선지로는 스페인 명문팀 바르셀로나, 은사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 프랑스 클럽 파리생제르망 등이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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