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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캐리어' 송병구, 엘리전 끝에 이재호 제압…세트스코어 2-1[ASL]
작성 : 2020년 04월 05일(일) 20:24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송병구가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송병구는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의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ASL 시즌9 8강(5전3선승제) 3세트에서 또 다시 캐리어 전략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네오 실피드에서 펼쳐진 3세트. 이재호는 원배럭 이후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송병구는 2게이트를 건설한 이후에야 앞마당 넥서스를 건설했다.

그러나 송병구는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나가지 않았다. 1, 2세트와 마찬가지로 또 다시 패스트 캐리어 빌드를 선택했다. 그러자 이재호는 빠르게 지상병력을 전진시켜 송병구의 앞마당을 파괴했다.

하지만 송병구는 흔들리지 않았다. 지상병력-캐리어 조합으로 이재호의 앞마당 병력을 잡아먹은 뒤, 계속해서 캐리어로 골리앗과 탱크 숫자를 줄였다. 이재호는 배럭을 다수 건설하며 바이오닉 병력을 조합했지만 송병구는 캐리어를 탱크로 잡아낸 뒤, 드라군으로 상대의 지상병력을 줄이며 승기를 잡았다.

이재호는 승부를 엘리전으로 몰고 갔지만, 송병구는 본진 바깥에 건물을 건설한 뒤 캐리어로 상대의 병력을 모두 잡아냈다. 경기는 송병구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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