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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이상엽에 이혼 요구 "애당초 남남" [TV캡처]
작성 : 2020년 04월 04일(토) 20:08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이상엽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 이상엽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에서는 윤규진(이상엽)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송나희(이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나희는 "이혼하자. 대신 조건이 있다. 알다시히 송다희(이초희) 파혼 때문에 엄마 상태가 별로야. 타이밍이 좀 별로긴 하지만, 어른들께는 당분간 비밀로 하고 때 봐서 얘기하자"고 말했다.

이에 윤규진은 "너 지금 뭐 하냐. 진짜 이혼하자고 지금? 남남으로 갈라서자고?"라고 말하며 어이없어했다.

송나희는 "우린 애당초 남남이었다"고 답했고, 윤규진은 "그때 일 때문이면 내 실수다. 인정한다"고 했다.

그러자 송나희는 "너 그거 실수 아니다. 맘속에 꼭꼭 숨겨둔 네 진심이다. 너랑 나 대면 대면해진 거 서로 날 새우고 남보다 못한 사이 된 거 확실히 그때부터다. 난 네가 영원히 내 편일 줄 알고, 내 쉼터일 줄 알았는데 아니"라며 '또 안하무인인 네 엄마랑 애매한 효자 코스프레하는 너 사이에 있기 싫다'고 화를 냈다.

윤규진은 "너 자꾸 네가 피해자라고 생각하는데 나도 너랑 사는 게 좋지 않다. 옆구리에 폭탄 끼고 사는 기분"이라며 "이혼하자"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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