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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선수들, 자격 그대로 유지"
작성 : 2020년 04월 03일(금) 22:14

오륜기 / 사진=IOC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보장받았던 선수들이 연기된 올림픽에도 문제없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한국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선수들의 참가 자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각 국 올림픽위원회의 최종승인 받아야지 가능하다.

당초 올해 7월24일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 미뤄진 올림픽은 2021년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린다.

지난달 24일 올림픽 연기 확정 발표가 나기 전까지 도쿄올림픽 출전 예정 약 1만1000명의 선수 중 57%가 출전권을 획득했었다. 이들은 각 국의 올림픽위원회의 최종 판단이 IOC의 뜻과 같다면 문제없이 연기된 올림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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