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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라스베이거스·필라델피아 지역에 50만 달러 쾌척
작성 : 2020년 04월 03일(금) 13:19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강타자 브라이스 하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하퍼는 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판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치를 누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아.

이어 "라스베가스와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우리 가족의 첫 번째 집이다. 이 지역사회는 우리 가족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코로나19와 싸우는 것을 돕기 위해 내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는 하퍼의 고향, 필라델피아는 소속팀의 연고지다. 하퍼는 두 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싸움을 버텨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50만 달러(6억 원)을 기부했다.

한편 하퍼는 2019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13년 3억3000만 달러(4065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으며, 이적 첫해인 2019년엔 157경기 출전해 35홈런 114타점 타율 0.260의 성적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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