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앙상블 배우 2명과의 접촉자가 총 181명으로 확인됐다.
3일 서울시 측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최초 확진자와 두 번째 확진자와 관련, 공연 관계자 중 접촉자는 12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일 양성판정이 나온 미국인 앙상블 배우를 제외하고 89명은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 중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서울시 측은 공연 관람객도 관찰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람객 8758명에 대한 명단을 확보한 상황이다.
최초 확진자는 캐나다 국적의 앙상블 배우로 지난달 12일 입국 후 14~30일까지 공연에 출연했다. 지난 19일부터 인후통과 마른기침 등 증세가 나타났으며 지난달 31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두번째 확진자는 지난 2일 미국인 앙상블 배우이자 종로구 16번째 확진자다. 이에 공연장소였던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와 배우들이 머문 종로구 수송동 서머셋팰리스서울 호텔은 확진자가 나온 31일 당일 임시폐쇄 및 방역소독을 마친 상태다.
앞서 '오페라의 유령' 측은 "월드투어 앙상블 배우 1명이 31일 밤 11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며 2주간 잠정적으로 공연 중단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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