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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회복' 오도이 "격려해준 동료와 팬에게 감사"
작성 : 2020년 04월 02일(목) 15:50

허드슨 오도이 / 사진=첼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회복한 첼시의 공격수 허드슨 오도이가 근황을 전했다.

오도이는 2일(한국시각) 첼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은 완전히 회복했다. 건강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첼시는 오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첼시는 구단 트레이닝 센터 일부를 즉각 폐쇄했고,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오도이와 접촉했던 구단 관계자들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확진 판정이 알려진 후 며칠 뒤 오도이는 자신의 SNS에 "가능하면 이른 시일 내에 훈련장에 복귀하고 싶다. 모든 사람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두 손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구단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오도이는 코로나19 완치 소식을 알리면서 초기 증상을 되돌아봤다. 그는 "미열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다음날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 같았지만, 아니었다. 모든 것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코로나19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을 때 오도이는 동료들과 팬들로부터 격려를 많이 받았다. 오도이는 "동료들은 메시지를 통해 나에게 빠른 회복을 응원했다. 팬들도 응원해줬다. 격려에서 따뜻함을 느꼈다. 그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바이러스가 세계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크게 미칠지 몰랐다. 모든 사람들이 정상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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