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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4관왕' 바일스, 도쿄 올림픽 연기로 은퇴 미뤘다
작성 : 2020년 04월 02일(목) 15:25

시몬 바일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6 리우 올림픽 여자체조 4관왕 시몬 바일스(미국)가 2020 도쿄 올림픽 연기로 인해 은퇴를 1년 미뤘다.

USA 투데이 등 미국 매체는 2일(한국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쿄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바일스도 은퇴를 미뤘다"고 보도했다.

바일스는 리우 올림픽에서 여자체조 개인종합, 도마, 마루, 단체전 금메달을 휩쓴 올림픽 스타다. 도쿄 올림픽을 은퇴 무대로 삼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도쿄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됐고, 바일스는 1년 더 올림픽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바일스는 "도쿄 올림픽 연기 뉴스를 보고 펑펑 울었다. 하지만 올림픽 연기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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