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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바르셀로나, 그리즈만+현금↔네이마르 트레이드 원해"
작성 : 2020년 04월 02일(목) 11:01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재영입을 위해 앙투안 그리즈만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그리즈만에 현금까지 얹어주는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 네이마르 역시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다. 문제는 돈이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재영입을 위해 부분 트레이드 및 분할 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그리즈만은 수혈했다. 당시 이적료는 1억2000만 유로(1624억 원)이었다. 올 시즌 37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렸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처분해 네이마르와 재결합을 꿈꾸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네이마르 이적료로 1억3500만 파운드(약 2057억 원)를 책정했고, 그리즈만의 몸값은 8800만 파운드(약 1341억 원)로 알려졌다. 즉 5300만 파운드(814억 원)를 얹어서 네이마르를 데려오겠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온전한 1억3500만 파운드를 받길 원해 트레이드 실현 가능성은 낮다.

매체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유럽 내 가장 부유한 클럽조차 선수단 및 임직원 급여를 걱정하고 있다. 규모가 큰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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