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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주관 모든 대회,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
작성 : 2020년 04월 02일(목) 10:15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세를 보이지 않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UEFA는 2일(한국시각) "55명의 UEFA 회원 협회 총무들과 화상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개최 예정이었던 남녀 국가대표 경기를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여기에는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의 플레이오프 경기와 UEFA 여자 유로 2021의 예선 경기가 포함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친선 경기를 포함한 다른 모든 UEFA 주관 대회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발원지인 중국을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자, 유럽에서는 벨라루스를 제외한 각국의 프로축구 리그가 모두 멈춰 선 상태다. UEFA도 앞서 한 차례 클럽대항전인 챔피언리그와 유로파리그를 중단했다. 올해 6월에 개막할 예정이었던 유로2020도 1년 연기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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