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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K리그로?'…울산, 만우절 맞아 깜짝 이벤트
작성 : 2020년 04월 01일(수) 18:53

네이마르 / 사진=울산 현대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울산 현대가 만우절을 맞아 세계적인 축구 스타 영입 소식을 밝혔다.

울산은 1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울산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출신 공격수 네이마르 영입!"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울산 현대 #네이마르 #오늘은 무슨 날 #만우절'을 해시태그 했다.

브라질 출신 네이마르는 2017년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000만 유로(2968억 원)로 PSG 유니폼을 입으며 큰 주목을 끌었다. 울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 시즌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K리그 팬들을 즐겁게 만들겠다는 의도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울산은 주니오의 몸에 네이마르의 얼굴을 절묘하게 합성해 가짜 '옷피셜' 사진을 제작했다.

울산 SNS에서 팬들은 "진짜 영입한 줄 알았다" "놀래라" "오면 좋겠다" "진짜 육성으로 소리 질렀다" "네이마르 들어왔다면 울산 우승하겠다" "완전 소름 돋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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