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팀 내 에이스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이전 시즌만큼의 성과를 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통계적으로만 따져봤을 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최고 팀 멤버는 누구일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토트넘 베스트 11을 소개했다.

이 명단에 손흥민은 파울로 가자니(골키퍼), 세르쥬 오리에, 벤 데이비스, 자펫 탕가가, 얀 베르통언, 해리 윙크스, 델레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을 포함시킨 풋볼런던은 "그가 이 리스트에 오른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며 "그는 구단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책임지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당 1.4개의 키패스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득점과 도움이 가장 중요한 통계인데,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의 스쿼드 중 가장 많은 1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해리 케인에 대해서는 "케인은 경기당 2.8개의 슛을 성공시켜 손흥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골을 넣었고, 헤딩슛 부문에서도 팀 내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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