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저 참여형 e스포츠 대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 리바이벌'이 새로운 참가 방식과 함께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아프리카TV는 자사가 주최하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의 e스포츠 대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 리바이벌(이하 히오스 리바이벌) 시즌5' 참가신청을 오는 4일 밤 12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히오스 리바이벌'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 후원을 통해 유저들이 직접 대회 상금을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e스포츠 대회로, 2019년 3월 첫 대회 개최 이후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히오스 리바이벌 시즌5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첫 경기를 선보이며, 결승전이 열리는 5월2일까지 약 3주간 펼쳐진다. 대회의 중계는 박상현, 채민준 캐스터와 더불어 신정민, '지클레프' 나형기, '오프라임' 서형욱이 해설 위원이 맡아 더욱 몰입도 높은 대회 시청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시즌은 새로운 참가 방식으로 유저들을 찾아온다. 이전 시즌까지 팀 단위로 신청을 받았던 것과 다르게 게임 내에서 '마스터 티어' 이상의 계정을 소유했다면 누구나 히오스 리바이벌 시즌5에 참가신청 할 수 있다.
대회는 개인 단위로 참가한 신청자들 중 지난 시즌1에서 시즌4까지의 대회 성적을 합산해 5명의 팀장을 선발한다. 팀장들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팀원으로 임명하는 드래프트 방식을 통해 자신의 팀을 꾸리게 된다. 이번 히오스 리바이벌 시즌5는 새로운 팀 구성 방식을 통해 신선한 팀 조합을 선보이며 대회를 시청하는 유저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풀리그, 와일드카드전, 플레이오프전, 그리고 결승전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4에서 도입된 '승리 수당' 제도를 적용해 선수들이 대회에 안정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즌1부터 계속되고 있는 유저 크라우드 펀딩도 이어질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프리카TV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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