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피해 한국으로 돌아온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근황을 전했다.
최지만은 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야구와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최지만은 한국으로 돌아와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4일 귀국한 최지만은 현재 2주간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자가격리 이후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지만은 "모두가 안전하고 잘 지내길 바란다. 나는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뒤 "미국에 있지 않고,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와 멀어져 집에 있는 것이 11년 만에 처음이다. 모두가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CDC(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의 권고를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지만은 이어 "필드에서 뛰고 싶은 만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 팬들과 야구가 그립다.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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