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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UCL 최고 재능 25인 선정…손흥민 포함
작성 : 2020년 04월 01일(수) 09:4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최고 재능을 갖추고 있는 축구선수 25인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를 통해 2020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고의 재능 25인' 카드를 만들며 손흥민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빠른 주력과 공간 침투, 뛰어난 양발 슈팅 능력으로 2019-20시즌 16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UCL 조별리그에서도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감각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와의 UCL 16강 1,2차전에서 도합 3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이에 메시는 UCL 최고의 재능 25인 명단에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이 추가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UCL 우승팀인 리버풀에서는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알리송 베커 등 4명을 뽑았다. 메시는 지난 시즌 UCL 4강 전에서 리버풀에게 무릎을 꿇은 바 있다.

메시는 프리미어리그의 또 다른 강팀 맨시티에서 라힘 스털링,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선정했다. 이 외에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벨기에 특급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등을 이 명단에 포함시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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