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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홍현표 어머니 "아들 잘 사는 것만 봤으면" [TV캡처]
작성 : 2020년 04월 01일(수) 08:11

홍현표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인간극장' 홍현표의 어머니가 홍현표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홍 선장이 부른다, 인생역전' 3부로 꾸며져 강원도 동해시에서 문어잡이를 하는 트로트 가수 홍현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표는 "옛날에 아버지가 배 사업을 하셨다. 아버지가 문어를 잡아오시면 어머니가 그걸 삶아서 다음을 좌판에 파셨다"고 말했다.

홍현표의 어머니 몇 해 전부터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그래도 웬만한 건 남의 손을 빌리지 않는다.

홍현표의 어머니는 "고생하고 살았다. 여기 물가에 살면 골병이 든다. 지금은 안 그렇지만 예전에는 다시마 미역 줍고 물에 가서 살다시피 했다. 아침에 별 보고 나가서 저녁에 별 보고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막내(홍현표)만 잘 사는 거 봤으면 좋겠다. 돈 많이 벌어서 편하게 사는 것 봤으면. 그래도 여기에서는 건강하면 먹고 산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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