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펀펀투데이' 김수민 아나운서가 만우절을 맞아 가장 많이 한 선의의 거짓말을 꼽았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는 SBS 김수민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식 아나운서는 "오늘 만우절이다. 선배들에게 가장 많이 한 선의의 거짓말이 뭐냐"고 물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아무래도 가장 많이 하는 건 재미없는데 재미있다고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조정식 아나운서는 "스튜디오를 나서며 광대를 마사지한다는 얘기가 있다. 웃는 게 너무 힘들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수민 아나운서는 조정식 아나운서에게 가장 많이 한 선의의 거짓말이 뭐였는지 되물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요즘은 많이 안 하는데 재작년까지는 많이 했다. 나도 안 웃기는데 웃기다고 한 것"이라며 "그런데 나는 실제로 선배들을 웃겨 드린다. 그래서 여자 선배들에게 예쁨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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