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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투어, 연이틀 대회 취소 결정…1-7차전 줄줄이 취소
작성 : 2020년 03월 31일(화) 14:20

사진=JLPGA 투어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0시즌 7차전 KT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취소됐다.

JLPGA 투어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러리와 선수, 자원 봉사자들의 안전을 우선해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가지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공항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회 취소 결정으로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다.

JLPGA 투어는 전날 2020시즌 6차전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 오픈 취소를 발표했는데, 불과 하루 만에 7차전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까지 취소됐다.

JLPGA 투어는 올해 37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2차전 메이지 야스다 생명 레이디스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3차전 T포인트 X ENEOS 골프 대회, 4차전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5차전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등이 줄줄이 취소됐다.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역시 개막전 도켄 홈 메이트컵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국내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역시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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