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김남길이 영화 '비상선언'을 통해 송강호, 이병헌와 호흡을 맞출까.

30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김남길이 최근 '비상선언'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비상선언'은 '더 킹'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송강호와 이병헌이 나선다. 두 사람은 '공동경비구역 JSA'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에 이어 '비상선언'으로 4번째 호흡을 맞춘다. 이에 김남길이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두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출지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작품은 2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다.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이번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등장 인물들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시나리오로 최근 송강호, 이병헌이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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