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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극장가, 주말 일일관객수 최저 기록 경신 [무비투데이]
작성 : 2020년 03월 30일(월) 11:31

주디 / 사진=영화 주디 공식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가 벼랑 끝까지 밀린 상황이다. 이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 '주디'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하루동안 '주디'는 8544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4만929명을 모아 1위를 유지했다. 이어 '1917'은 7544명을 동원해 70만6177명을 기록했다.

3위를 수성하고 있는 '인비저블맨'은 732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3만5995명을 기록했다. 4위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일일관객수 4267명, 누적관객수 2만6336명을 기록했다.

재개봉한 후 5위를 지키고 있는 '라라랜드'는 295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62만3950명의 기록을 보였다.

특히 지난 주말인 28~29일 동안 극장을 찾은 관람객 수는 11만6730명이다. 3월 둘째주 주말 13만4955명보다 1만8225명 감소하며 2004년 이후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주디'와 '인비저블맨'은 주말 일일 관객수 1만 명대를 유지하지 못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극장가는 재개봉 작품들과 영화제 수상작들을 함께 내세웠지만 얼어붙은 영화관의 여파는 지속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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