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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코리아', CJ ENM 사옥서 대면 오디션…코로나19 속 강행
작성 : 2020년 03월 30일(월) 09:47

보이스 코리아 2020 / 사진=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CJ ENM의 음악 채널 Mnet이 '보이스 코리아 2020' 오디션을 강행한다. 코리아19 확진자 발생으로 사옥 폐쇄 등의 조치를 취했던 CJ ENM이기에 논란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티브이데일리는 "이날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사옥에서 오디션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2020'의 대면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접수를 통해 1차 오디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오늘(30일) 제작진 앞에서 진행되는 2차 오디션에 임할 전망이다.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보이스 코리아'는 3월 초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6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했다.

그러나 CJ ENM 상암 사옥은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 방역 조치, 사옥 임시 폐쇄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게다가 오디션 강행은 정부 지침에 따라 4월 5일까지 전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어긋난다는 점에서도 논란이 예상된다.

'보이스' 코리아'는 네덜란드 '더 보이스(THE VOICE)'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오직 목소리만으로 가수를 선발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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