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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코로나19 사태 속 유기견 입양 독려 "도움 기다리겠다"
작성 : 2020년 03월 30일(월) 09:25

이효리 / 사진=DB, 이효리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이효리가 코로나19 사태 속 입양이 막힌 유기견들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효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여름 사방이 가려진 뜬장에서 방치된 채 비참한 삶을 살던 쥬쥬를 만나 꺼내주게 됐다"는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행히도 캐나다에 입양하겠다는 분이 생겨 우리 모두 기뻐했는데 또 한번 어려움을 겪고있다.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금이지만 도움주실 분이 있다면 기다리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캐나다로 입양될 예정이었던 쥬쥬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울러 이효리는 유기견해외입양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에서 캐나다, 미국 시민권, 영주권자 중 캐나다 가는 사람을 찾는 내용이 담긴 공지글을 공유하며 대중의 관심을 촉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캐나다에서 외국인 입국금지를 선언하면서 해외입양이 확정된 유기견들이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상황에 처해 많은 이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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