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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첫 주만 시청률 26.3%…자체 최고 경신
작성 : 2020년 03월 30일(월) 09:13

한 번 다녀왔습니다 / 사진=KBS2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배우 이민정과 이상엽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3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는 전국 기준 시청률 23.2%, 26.3%을 기록하며 드라마 전체 시청률 1위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시작 첫 주부터 명품 드라마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나희(이민정) 과윤규진(이상엽)이 계속해 엇갈리는 현실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나희는 동생의 파혼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윤규진의 태도에 분노했다. 송나희는 "처제가 결혼 당일날 파토를 내고 왔는데 축구가 눈에 들어와? 너도 가족이라며"라고 소리치는 등 실망감과 섭섭함이 뒤섞인 감정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송나희는 윤규진의 행동에 실망하면서도 임신을 위해 난임 클리닉을 예약했다. 윤규진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난임 클리닉에 가려했지만 술에 취한 엄마 최윤정(김보연)을 데리러 가기 위해 급하게 노선을 변경해 약속을 어겨 엇갈리는 운명을 맞았다.

이후 송나희는 어머니 탓이라고 말하는 윤규진에게 분노했다. 송나희는 "이번엔 또 뭔 쇼를 해서 불러들이셨는데?"라며 강하게 몰아붙여 부부 싸움의 불씨를 붙였다. 이때 윤규진은 과거 유산 당시의 일을 언급하며 "결국 네가 우리 아기 포기한 거잖아"라며 오랜 시간 쌓인 두 사람의 골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방송 말미 윤규진을 더 미워하지 않기 위해 이혼을 통보하는 송나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이들의 결혼 생활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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