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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축구, 한국과 일전 앞두고 장기 캠프 돌입
작성 : 2020년 03월 29일(일) 22:40

콜린 벨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과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행 티켓을 다투는 중국이 한 달 간의 장기 캠프에 돌입한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29일 "중국축구협회가 오는 2일부터 30일까지 여자축구 대표팀 대규모 훈련 캠프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여자축구 훈련캠프에는 23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오는 6월 있을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당초 한국과 중국은 3월 홈 앤드 어웨이로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건 승부를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6월로 연기됐다. 1차전은 6월4일, 2차전은 6월9일 펼쳐진다.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가 장기 캠프를 실시하는 중국을 상대로 올림픽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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