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슈돌' 하오가 일어나자마자 제작진을 반겼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하오와 개리, 강 부자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오는 잠꼬대를 하며 일어났다. 이내 카메라를 발견한 하오는 "작가님 왔냐"고 물었다. 카메라만 보고도 제작진이 온 걸 눈치챈 것.

하오는 제작진들을 만나기 위해 "마루에 갈 거야"라며 거실로 달려갔다. 이어 박 감독을 부르며 텐트로 직행했다. 간식을 먹는 박 감독을 위해 자신이 카메라를 찍어주겠다는 배려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도경완은 "하오는 항상 박 감독님만 찾는다"고 말했다.

하오는 맞은편 텐트를 촬영하며 "이게 누구 집이냐"고 물었다. 이어 "황현진 감독님 집"이라고 자문자답했다. 제작진들의 이름을 모두 외운 것.

개리가 나오자 거부 반응을 보였다. 개리는 하오에게 "이리 나와"라며 "언제까지 있을 거냐"고 물었다. 하오는 "방해하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