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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프린스 "'복면가왕', 밀젠코 마티예비치 영상 보고 출연 꿈꿔" [TV캡처]
작성 : 2020년 03월 29일(일) 19:51

마이클리(반달프린스) / 사진=MBC 복면가왕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복면가왕' 브로드웨이가 사랑한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가 반달 프린스의 정체였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반달 프린스와 주윤발의 124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빅마마의 '체념'으로 3라운드 무대를 꾸민 반달 프린스에 맞서 주윤발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선곡했다.

대결 결과 11 대 10표로 주윤발이 3연승에 성공, 124대 가왕에 올랐다.

한 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한 반달 프린스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였다.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판정단은 충격에 빠졌다.

마이클 리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재밌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출연 영상을 보고 '복면가왕' 출연을 꿈꿨다고. 또한 가요를 잘 부르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재미교포다 보니 발음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출연 결정 후에는) 한국말을 완벽하게 못 하니까 긴장도 많이 됐다. 하지만 너무 행복한 기회라서 그 마음으로 계속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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