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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곤 "클릭비 노민혁 정체? 발등 털 보고 눈치채"(복면가왕) [텔리뷰]
작성 : 2020년 03월 29일(일) 19:31

하현곤(록키) / 사진=MBC 복면가왕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복면가왕' 록키의 정체는 클릭비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하현곤이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록키와 반달 프린스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록키는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반달 프린스는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17 대 4표로 반달 프린스가 가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개그감이 뛰어나며 무대를 즐기는 가수 같다는 평을 받은 록키의 정체는 클릭비의 드러머 하현곤이었다. 앞서 하현곤을 추측했던 신봉선은 깜짝 놀랐다.

하현곤은 현재 싱어송라이터로 하현곤 팩토리로 변신해 한 달에 한 곡씩 약 100여 곡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1라운드 당시 하현곤은 클릭비 노민혁과 맞붙은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연습할 때조차 서로의 정체를 몰랐다고.

하현곤은 "처음에는 몰랐다"며 "노래 다 부르고 개인기 할 때 민혁이가 골프 시늉을 하지 않았냐. 양말을 벗는데 발등의 털을 보고 민혁이란 걸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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