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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서 첫 코로나19 확진 선수 발생…개막 연기 전망
작성 : 2020년 03월 29일(일) 13:48

사진=LA 스파크스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

LA 스파크스는 28일(현지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드 시드니 위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중에는 10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지만, WNBA 선수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즈는 2019-2020시즌 동안 스페인에서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은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에서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받은 국가 중 하나다.

스파크스 구단에 따르면 위즈는 현재 피닉스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증상은 심하지 않으며 긍정적인 태도와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위즈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WNBA 개막이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WNBA는 오는 5월15일 개막 예정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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