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다린 러프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MiLB.com에 따르면, 러프는 2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맨토 리버캣츠로 내려갔다.
러프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1루수 겸 4번 타자로 활약해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3년간 타율 0.313 86홈런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러프는 2020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했으며, 시범경기 기간 동안 타율 0.429(28타수 12안타) 3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남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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