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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선수단 연봉 삭감 동의…호날두 51억 원 포기
작성 : 2020년 03월 29일(일) 10:10

호날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선수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구단을 위해 연봉을 삭감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벤투스는 28일(현지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이 9000만 유로(약 1209억 원)의 연봉을 삭감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네 달간 유벤투스 1군 선수단에게 지급되는 임금의 일부가 삭감된다. 크리스티안 호날두의 경우 약 400억 원의 연봉 가운데 약 51억 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벤투스는 리그가 재개될 경우, 선수단에게 추가적으로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벤투스는 "힘든 시기에 헌신해 준 선수들과 감독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유벤투스에서는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 미드필더 블레이즈 마투이디,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코로나19에 감염돼 투병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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