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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루, 호날두와 재회?…유벤투스, 마르셀루에 관심
작성 : 2020년 03월 28일(토) 20:32

마르셀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풀백 마르셀루가 유벤투스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각) "유벤투스는 알렉스 산드루만 있는 왼쪽 풀백 강화를 원하며 마르셀루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레알은 올 시즌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뤄냈던 지네딘 지단 감독을 재선임하며 리빌딩 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단 감독은 시즌 초반 불안한 경기력을 펼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중앙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중용한 뒤 중원의 장악력을 되찾았다.

지단 감독은 이어 왼쪽 풀백의 새로 영입한 페를랑 멘디를 통해 수비 안정감을 얻게 됐다. 자연스럽게 2007년부터 레알의 왼쪽 측면을 책임졌던 마르셀루는 주전에서 밀려났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입지가 좁아진 마르셀루를 주시하고 있다. 마르셀루는 레알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찰떡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유벤투스는 마르셀루, 호날두 콤비를 재현시킬 계획이다.

매체는 "레알은 마르셀루가 유벤투스 이적을 원한다면 놓아줄 생각"이라며 "유벤투스는 마르셀루의 측근들을 만나며 그의 의중을 알아보기 위해 마드리드로 갈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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