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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로나19 확진자' 고베어·미첼, 자가격리 해제
작성 : 2020년 03월 28일(토) 13:48

루디 고베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와 도노반 미첼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미국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각) "유타주 보건당국이 유타 선수단에 자가격리 조치를 해제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북미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고베어는 지난 11일 NBA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그러자 NBA 사무국은 시즌을 곧바로 중단했다.

이어 고베어의 팀 동료였던 도노반 미첼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내며 일의 심각성이 더욱 커졌다. 다행히 두 선수는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해냈다. 두 선수가 회복되면서 소속팀인 유타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엔비에이닷컴은 "유타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NBA와 질병예방통제센터의 권고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베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직전, 부주의한 행동들로 타인들에게 전염 위험에 빠뜨린 것이 알려져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후 고베어는 지난 15일 50만 달러(6억 원)를 기부하고, 자신의 행동들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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