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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디발라 "증상 심각하고 힘들었어, 지금은 나아져"
작성 : 2020년 03월 28일(토) 10:03

파울로 디발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투병 중 근황을 전했다.

디발라는 28일(한국시각) 유벤투스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로)이상한 증상을 겪었고 심각했다. 지금은 훨씬 나아졌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 중 하나이다. 현재 8만 명을 훌쩍 넘기며 미국에 이어 확진자 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계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이탈리아 1위팀 유벤투스에서는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를 시작으로 블레즈 마튀디, 파울로 디발라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특히 디발라는 지난 22일 자신의 여자친구 오리아나 사바티니와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심각한 증상을 나타내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디발라는 이날 병마를 잘 이겨내면서 몸상태를 회복하고 있음을 알려왔다.

디발라는 "증상이 심할 때, 쉽게 불편함을 느꼈고 숨을 제대로 들이마시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면서 "5분만 지나도 피곤하고, 몸이 무거운 게 느껴졌다"고 힘들었던 순간을 고백했다.

이어 "이제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 증상도 없고 잘 움직일 수 있어서 훈련을 재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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