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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코로나19 극복 위해 10만 유로 기부
작성 : 2020년 03월 27일(금) 16:43

사진=PSG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선단체에 성금을 전달했다.

영국 매체 BBC는 27일(한국시각) "PSG는 코로나19 퇴치를 돕기 위해 프랑스 시큐어스 포퓰러 자선단체에 10만 유로(1억340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역시 코로나19 확진자 2만5000명, 사망자 1300명이 넘어서며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축구 클럽인 PSG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PSG의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노인, 노숙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매체는 "이 돈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원조와 지원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들을 지원하고 자원 봉사자들을 훈련시키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큐어스의 CEO 티에리 로베르트는 "8만명의 자원봉사자 코디네이터와 기금 모금자들은 PSG의 지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PSG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PSG는 10만 유로 기부 외에도 한정판 유니폼을 출시해 그 수익금을 파리 공립병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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