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가을 감성을 담은 ‘버건디’
작성 : 2014년 09월 23일(화) 08:50

레인보우 재경, 소이현, 이영진(왼쪽부터)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최지영 기자] 바뀌는 계절에 따라 나뭇잎들이 옷을 갈아입듯 패션 아이템에도 가을컬러로 물들어 가고 있다. 가을을 대표하는 컬러 중 하나 버건디.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을 감성과 여성스러운 기품이 깃들어져 있어 가을이면 항상 찾게 되는 컬러다.

버건디 컬러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컬러와도 세련된 매치가 가능하다는 점. 이번 시즌 옷뿐만 아니라 백, 슈즈까지 버건디의 점령이 시작됐다.

◆ 기품 있고 우아함이 묻어나는 버건디

레인보우 재경 / 폴앤조, 꽁뜨와 데 꼬또니에



버건디 컬러는 레드보다 화려하지 않지만 무게감이 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컬러가 튀는 만큼 화이트, 베이지, 블랙 등 모노톤과 매치하면 멋스럽고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의상으로 입을 때는 투피스 제품보다 원피스가 좋다. 깊게 파진 브이넥에 드레이프가 잡힌 롱 드레스는 고혹적이고 성숙한 느낌을 준다. 미니 기장에 프린세스 라인이 들어간 원피스는 소녀 같은 러블리함을 연출할 수 있다.

◆ 발끝으로 찾아온 가을

손예진 / 지알아이코리아



계절이 바뀜과 동시에 가장 먼저 변하는 패션 아이템인 슈즈 역시 고혹적인 버건디로 물들었다. 힐부터 부티, 부츠, 그리고 편안한 컴포트 슈즈까지 다양한 디자인에 접목된 버건디는 가을을 더욱 재촉한다.

여자를 더욱 섹시해 보이게 하는 버건디 컬러 스틸레토 힐과 시크한 매력의 부티는 스커트, 정장 팬츠 모두 잘 어울려 오피스 레이디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킬힐과 플랫슈즈의 장점을 두루 갖춘 키튼힐이 주목 받고 있다. 3~5cm 높이로 착용 시 안정감은 물론 여성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선사한다.

◆ 가을을 들다

소녀시대 윤아 / 지알아이코리아



어떤 의상과 매치해도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버건디 컬러 백. 간결한 실루엣의 원피스나 흰 티셔츠와 데님의 심플한 캐주얼에도 확실한 포인트가 된다.

이번 가을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미디움 사이즈의 백이 유행이다. 미디움 사이즈 버건디 백은 유행도 덜 타고 질리지 않아 오래 사용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골드 컬러의 잠금 장치나 체인 등의 포인트가 된 백들은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같은 버건디라도 스웨이드, 애나멜 등 소재 선택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stnews.co.kr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