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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심판, 코로나19 여파 속에도 체력·VAR 훈련 매진
작성 : 2020년 03월 27일(금) 15:19

마이클 올리버 주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프리미어리그(PL)가 일시 중단된 가운데 PL 심판들은 오심을 줄이기 위해 맹훈련을 펼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각) "마이클 올리버, 마이크 딘 마틴 앳킨스 등 프리미어리그 심판들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주 훈련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프리미어리그도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첼시의 칼럼 허드슨-오도이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중단됐다. 우선적으로 4월30일까지 연기된 가운데 언제 다시 재개될지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심판들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90분 동안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판정을 내려야 하는 직업인 만큼 매주 체력 훈련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시즌 중 수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좋은 방향으로 다듬기 위해 연습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심판들의 훈련 수행 여부, 심박수 등 매주 화상 회의를 통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PL가 재개되면 심판들은 경기에 투입되기 전 체력검사를 통과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 정부가 허락한다면 심판들은 VAR 집중 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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