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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코로나19 극복 위해 고국에 4억 원 기부
작성 : 2020년 03월 27일(금) 13:15

다비드 데 헤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국에 27만 파운드(4억 원)를 기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각) "데 헤아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자국민을 위해 27만 파운드를 익명으로 기부했다"면서 "그는 의료장비를 마련하고 감염된 이들을 돕기 위해 마드리드 지역단체에 익명으로 성금을 전달했는데, 익명 기부 사실이 마드리드 지역 정치인에 의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마드리드 커뮤니티 회장은 SNS를 통해 "데 헤아에게 감사하다. 그의 기부금은 마드리드 지역 사회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열쇠가 될 것이다. 영원히 감사하고 당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인은 미국과 중국, 이탈리아에 이어 네 번째로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국가로 지정됐다. 이미 4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했고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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