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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과 첫 호흡, 괴물 같은 배우"
작성 : 2020년 03월 26일(목) 14:19

모완일 감독 김희애 박해준 / 사진=JT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박해준, 모완일 감독을 호평했다.

26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모완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방송사 BBC의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김희애는 극 중 남편으로 등장하는 박해준에 대해 "박해준과의 호흡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잘하는 분인 줄 몰랐다"고 언급했다.

이어 "연기하다 보니 '도대체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생각이 들어 전작을 찾아봤더니 어마어마한 배우였다. 앞으로 같이 하고 싶을 정도로 상대방의 연기를 끌어내 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컷' 하는 순간 감정이 멈추질 않는데 박해준은 편안하게 장난친다. 그만큼 감정 전환이 빠르고 괴물 같은 배우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모완일 감독에 대해서도 "제 연기를 마디마디를 훑어 준다는 느낌이 있다"고 칭찬했다.

'부부의 세계'는 27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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