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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사회적 거리두기' 지적에 "이래라저래라 프로 불편러 많아" [ST이슈]
작성 : 2020년 03월 25일(수) 18:16

박지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나운서 겸 방송인 박지윤이 네티즌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적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가운데, 논란이 계속되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최근 박지윤은 자신의 SNS에 지인 가족과 주말 나들이를 왔다는 취지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은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시는 게 어떨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해 모두 집에 있는 시기니까"라고 댓글을 달았다.

박지윤 역시 댓글을 통해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다. 프라이빗 콘도에 저희 가족끼리만 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해명했다.

이후 박지윤은 "요즘 이래라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냐.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하지 말고"라고 다시 한 번 글을 게재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박지윤이 자신의 생활을 지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요구하는 네티즌들에게 불편한 심경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후 게시물은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박지윤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네티즌의 관심이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외출 자제 권고를 무시하고 나들이를 나간 박지윤을 향한 지적도 있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사생활 침해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는 건 자유라며 박지윤을 이해한다는 입장이다.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박지윤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한 SNS 역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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