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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CIES 선정 유럽 5대 리그 10대 선수 랭킹 전체 22위…1위 산초
작성 : 2020년 03월 24일(화) 15:17

이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전 세계 10대 선수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24일(한국시각)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2000년 이후 출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장 가치를 선정했다.

1위는 1억9850만 유로(2702억 원)로 책정된 산초였다. 산초는 팀 내 동료인 엘링 홀란드(1억9850만 유로)와 2배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은 2190만 유로(298억 원)로 전체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출전 기회를 넓혀가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강인은 아쉽게도 아시아 출신 쿠보 다케후사(레알 마요르카)에는 밀렸다.

그동안 이강인이 쿠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역전됐다. 올 시즌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은 16경기 출전해 1득점에 그친 반면 쿠보는 25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쿠보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나 1군 무대 적응 중에 있다. 현재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쿠보는 전체 13위로 4120만 유로(558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3위와 4위는 레알의 브라질 유망주 듀오인 호드리구(1억200억 원)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억 원)가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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