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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2' 김혜준 "실제로 좀비 만난다면? 살겠다는 의지 없을 것"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0년 03월 24일(화) 14:58

김혜준 / 사진=딜라이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킹덤2' 김혜준이 실제로는 좀비를 정말 무서워한다고 말했다.

배우 김혜준은 24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2'(극본 김은희·연출 박인제) 관련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 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주지훈)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혜준은 권력을 탐하는 중전 계비 조 씨를 열연했다.

'킹덤2'에서 결국 좀비가 되는 비극적인 운명을 맡게 된 김혜준은 이날 실제로 좀비들이 활보하는 세상에 살았다면 어땠을 것 같냐는 질문에 "저는 항상 이런 질문을 받으면 하는 말이지만 살아남아야겠다는 의지를 갖기보다는 '빨리 좀비가 돼야지' 생각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어차피 언젠가 죽을 거 빨리 포기할 것 같다. 여러 좀비들의 타깃이 되느니 한 좀비한테 물어뜯겨서 좀비가 되길 바랄 거 같다. 또 저는 달리기도 느리고 행동도 굼뗘서 애초에 살겠다는 생각을 안 할 것 같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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