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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강인 경쟁자' 토레스 눈독…이강인 기회 생기나?
작성 : 2020년 03월 24일(화) 13:17

페란 토레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유벤투스가 발렌시아의 페란 토레스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각) "세리에 A의 빅클럽 유벤투스가 토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의 2000년생 2선 공격수 토레스는 올 시즌 빠른 주력과 뛰어난 드리블로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폭발시키고 있다. 특히 6골과 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자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 유벤투스가 토레스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유벤투스는 토레스의 계약 기간이 1년 남게 되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스페인 명문팀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어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유벤투스는 토레스의 대변인과 먼저 접촉하며 협상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이미 바르셀로나보다 이 협상에서 우위에 있다. 그 이유는 유벤투스가 토레스의 대변인과 접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른쪽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하는 토레스가 발렌시아에서 이탈한다면 같은 포지션 경쟁자 이강인의 출전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강인은 지난해 9월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부상을 당하며 올 시즌 16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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