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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코로나19 첫 확진자' 아르테타 감독 "몸 상태 좋아졌다"
작성 : 2020년 03월 24일(화) 10:29

미켈 아르테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았던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최근 근황을 알렸다.

아르테타 감독은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라 섹스타와 인터뷰에서 "이제 몸 상태가 좋아졌다. 다 나았다는 느끔이 든다"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됐다. 당시 PL 사무국은 강행 의지를 보였지만, 아르테타 감독과 칼럼 허더슨-오도이(첼시) 등이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올림피아코스 회장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 역시 바로 몸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렸다. 맨체스터 시티와 일정이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위험하게 할 순 없었다"고 말했다.

몸 상태를 회복한 아르테타 감독은 자가 격리를 마친 뒤 24일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영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계속 자택에 머물 계획이다.

한편 아르테타 감독에 이어 확진 판정을 받은 첼시 공격수 허더슨-오도이도 회복 소식을 전했다.

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더슨-오도이가 자가 격리 후 건강을 되찾았다. 이제는 집에서 동료들처럼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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