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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전 레알 회장, 코로나19 확진 판정
작성 : 2020년 03월 24일(화) 10:08

페르난도 마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페르난도 마틴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24일(한국시각) "마틴 전 레알 회장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낸 뒤 병원에서 중병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다. 축구계도 예외는 아니다. 발렌시아(전체 선수단의 35%), 데포르티보 알바레스(선수 4명), 에스파뇰(선수 3명) 등 선수들의 집단 감염 사례가 일어났고 지난 22일에는 로렌조 산즈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그런데 산즈에 이어 마틴 전 레알 회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947년생인 마틴 전 레알 회장은 마드리드에 위치한 푸에르타 데 이에로 병원에 입원해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마틴 전 회장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에 이어 2006년 2월 회장 대행 업무를 맡았다. 같은 해 4월 라몬 칼데론 회장이 정식 부임하면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구단 이사직을 수행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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