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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김흥수 "차예련, 내 집에 들어온 이상 못 나가" [TV캡처]
작성 : 2020년 03월 23일(월) 19:56

우아한 모녀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우아한 모녀' 김흥수가 차예련을 포기할 수 없다고 엄마 조경숙에게 선언했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에서는 조윤경(조경숙)에게 무릎을 꿇는 제니스한(차예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니스한은 "어머니 잘못했어요. 제가 잘 할게요. 한 번만 허락해 주세요"라고 빌었다. 조윤경은 "나 네 어머니 아니니까 소름 끼치는 소리 하지 말고 나가"라고 소리쳤다.

이에 구해준(김흥수)는 제니스를 일으켜 세우며 방으로 끌고 들어갔다. 구해준은 "이 집에 들어온 이상 제니스 살아도 여기서 살고, 죽어도 여기서 죽어요. 이제 여기서 못 나가요"라고 말했다.

이때 뒤따라 들어온 조윤경은 "뭐 하는 짓이냐. 너 엄마 무시하고 맘대로 살 거냐"고 화를 냈다. 구해준은 "저요. 제니스랑 이 방에서 살 거예요"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자 조윤경은 "네가 어떻게 엄마한테 이래.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네가"라고 소리치며 정신을 잃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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