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이성경이 자신을 "장로"라고 소개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실제로는 "자매"라고 칭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다니엘기도회, 영훈오륜교회 등 다수의 유튜브 채널에는 '영상 특별기도회 특송(이성경 배우.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성경은 "할렐루야 배우 이성경 자매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합니다"라며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를 불렀다.
그러나 "자매"라고 소개한 부분이 "장로"로 보도되면서 이성경이 장로라는 설이 퍼졌다. 이성경 관련 검색어로 '이성경 장로'가 포함됐으며 영상이 올라온 채널인 영훈오륜교회가 실시간 검색어로 뜨기까지 했다.
장로는 개신교 교회에서 목사를 도와 교회 운영에 참여하는 평신도 최고의 직급으로 장로교와 성결교에서는 30세 이상, 감리교에서는 35세 이상이 장로가 될 수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 재건교회, 그리고 감리교 등을 제외하고는 여성이 장로가 되는 것에 제한이 있다.
장로가 되기 위해서는 지방회의 과정고시와 자격심사를 받고 당회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또한 이성경은 영훈오륜교회가 아닌 오륜교회의 특별 영상 기도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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