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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판다 측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行, 일방적 계약 해지"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3월 23일(월) 13:51

사냥의 시간 / 사진=영화 사냥의 시간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영화 '사냥의 시간'이 넷플릭스 단독 공개를 선택함에 따라 해외 세일즈를 맡았던 콘텐츠 판다 측이 입장을 전했다.

콘텐츠 판다 관계자는 23일 스포츠투데이에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공개는 오늘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 무척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일부 해외에 세일즈가 완료됐다. 계약이 다 진행됐고, 금전적인 진행도 있었는데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며 "해외 배급사 쪽에서 국제적인 소송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사냥의 시간'이 협의를 세세하게 하고 넷플릭스를 갔다면 좋았을 거다. 그러나 정리가 다 되지 않았는데 오늘 공식적으로 넷플릭스 단독 공개를 발표한 것"이라며 "현재 당황스러운 상황이며 대응 방향을 준비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사냥의 시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넷플릭스 단독 공개를 발표했다. 넷플리스에서 단독 공개하게 되면 국내를 비롯해 해외 극장에서는 '사냥의 시간'을 상영할 수 없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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