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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 잔여 도쿄올림픽 예선전 모두 취소
작성 : 2020년 03월 23일(월) 13:30

사진=BWF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4월말 개최 예정이었던 3개의 대륙 선수권 대회와 기타 2개 국제 대회를 모두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올림픽 예선 마지막 주에 개최될 예정이던 아시아, 유럽, 팬암 각 지역대륙별선수권대회와 크로아티아, 페루국제대회가 취소되어 사실상 올림픽 예선 대회는 이제 남아있지 않다.

지난주 BWF가 3월16일부터 4월12일까지 열리기로 했던 모든 BWF 월드 투어 및 기타 BWF 승인 경기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번에 추가로 5개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돼 2020년 4월26일 종료되는 올림픽 예선대회는 이제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 (배드민턴 올림픽 예선 기간 : 2019. 4. 29 ~ 2020. 4. 26)

BWF는 올림픽 예선 기간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BWF는 2020년 5월 덴마크 아르호스(Aahus)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Thomas & Uber Cup)를 같은 장소에서 8월15일부터 23일로 연기해 개최하며, 세계연맹 총회 등도 코로나 사태로 8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세계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5월16-24일로 예정되어 있었고, 같은 기간 BWF 회원 포럼과 정기총회(AGM)는 대회 중인 5월21일과 22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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