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토트넘 알더베이럴트, 코로나19 확진자 위해 태블릿 PC 기증
작성 : 2020년 03월 23일(월) 13:13

토비 알더베이럴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동료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태블릿 PC를 기증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각) "알더베이럴트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 수십 대를 병원에 기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더베이럴트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중단으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알더베이럴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조치를 따르길 바란다"면서 "환자들은 친구들과 가족을 볼 수 없다. 힘든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사랑하는 사람들, 친구들과 더 자주 연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작은 것이라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다. 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PL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는 4월30일까지 잠정 중단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